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오후 조계사 관음전에서 열린 민주노총 기자회견 도중 창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법복을 입은 한 위원장은 "정부는 차벽과 물대포를 거두고 민중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"고 말했는데요.다소 감정이 격해진 탓인지 눈가에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습니다.